(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2라운드 전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젠지는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가장 먼저 13승(1패, 득실 +22)을 달성하면서 정규 시즌 1위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캐니언' 김건부는 이번 T1전 완승의 비결로 '컨디션 관리'를 꼽았다. 김건부는 "중요한 경기라서 컨디션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며 "사실 2-0 완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깔끔하게 승리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T1이 선택한 탑 제이스, 미드 르블랑을 상대로 크산테, 코르키를 선택해 후반 힘을 더했다. 김건부는 렐로 완벽한 활약을 펼치면서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다. 김건부는 밴픽에 대해 "제우스는 어느정도 버프 이후 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르블랑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T1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젠지는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됐다. 김건부는 "2라운드 남은 경기 꼭 모두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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