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군의 날을 맞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유저와 함께 국군 장병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
26일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 국군의 날 기념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9일까지 ‘카배 기부그라운드 이벤트’를 열어,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한다. 본 이벤트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이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부담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용자들이 이벤트 기간 중 게임 내 치료제 아이템을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10원이 기부금에 적립된다. 누적 모금액이 1500만 원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에서 15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 전액은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의 심리 치료 및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 이용자 분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이용자 분들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