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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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회복' 플럿코, 8일 KIA전서 선발 등판...켈리는 등판 간격 조정

기사입력 2023.08.06 17:26 / 기사수정 2023.08.06 17:26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몸 상태가 호전된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을 소화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플럿코가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플럿코는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하면서 예정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장에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 25일 수원 KT 위즈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공백기가 그리 길진 않았으나 코칭스태프는 선수의 실전감각 등을 고려해 플럿코에게 준비할 시간을 줬다.

염경엽 감독은 "하루 이틀 정도는 고열 때문에 고생한 것 같더라. 플럿코는 이번주 계속 훈련을 하고 있었고, 원래 4일 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었지만 훈련을 하지 않고 경기에 나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았다. 일정을 많이 늦춘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예정보다 등판이 좀 더 미뤄질 전망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타구에 맞은 여파가 남아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타구에 맞은 부위가 멍든 상태이기 때문에 휴식을 더 주고, 일주일 정도 간격으로 등판할 것 같다"고 켈리의 등판 일정을 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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