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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출전 후 승리, DK전 동기부여 됐다" 브리온 '에포트' 이상호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7 13:3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브리온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2군(챌린저스 리그) 출전 이후 승리가 디플러스 기아전 승리에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브리온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브리온은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에포트' 이상호는 시즌 첫 승리 소감에 대해 "기쁘다. 상대가 특히 디플러스 기아라서 값지다"고 전했다.

이상호는 이번주 2군(챌린저스 리그)에서 경기력을 점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상호는 "CL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당시 승리가 이번 경기에도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1세트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한 이상호는 "변수 창출이 생각보다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2, 3세트 승리를 위해 이상호는 "팀원들과 교전에서 확실히 승부를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패치에서 밀리오-유미의 너프 예정 소식에 대해 이상호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상호는 "현재 너무 OP인 챔피언들이다. 기본 틀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빠르게 좋은 픽을 찾는 팀이 우위를 점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7일 경기에서 브리온은 '강팀' T1을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T1이 지난 경기 완벽한 승리를 거둬 크게 경계된다"며 "우리 팀도 기세를 끌어올렸으니, T1전도 잘해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상호는 1라운드 목표에 대해 "팀적으로 하나된 모습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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