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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X'원펀맨' 전격 컬래버…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3.04.20 18:4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원펀맨과' 컬래버를 진행한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원펀맨'의 4월 25일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영상 속에는 '원펀맨'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크로니클'에 등장하는 원펀맨' 캐릭터들과 콘텐츠 관련 소식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을 맡은 시나리오 담당 박민찬 선임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크로니클'과 '원펀맨' 모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IP"라며 "두 작품 모두 악에 맞서며 '정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세계관과 주제의식이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으로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 8종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기획자들은 캐릭터 선정 기준에 대해 "작중 활약상과 인기도가 높은 캐릭터를 위주로 생각했다"며, "강력한 성능을 부여하기보다 캐릭터가 본래 가진 매력을 더 부각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보스 '아수라 카부토'도 소개됐다. 이 캐릭터는 이벤트 던전인 '진화의 집'에서 등장하는 빌런으로, 빠른 템포로 강력한 공격과 군중 제어기를 연속으로 날리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이타마의 등장도 언급됐다. 정재원 책임은 "사이타마가 등장하는 색다른 컷 신을 선보일 것"이라며 "원작 애니메이션 팬을 위해 다양한 카메라와 연출을 더해 원펀맨 만의 멋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원펀맨'은 주먹 한 방으로 모든 적을 쓰러뜨리는 히어로 '사이타마'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만화 원작 기반의 TV 애니메이션이다. 2015년에 1기, 2019년에 2기가 제작돼 일본은 물론 북미를 포함한 서양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편, 컴투스의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니클'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서비스 25일 만에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했다.

컴투스 측은 "전 세계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두 IP의 만남을 통해 흥행을 더욱 탄탄히 다져, '서머너즈 워'를 잇는 또 다른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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