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하는 2023 브랜드 캠페인 '깨워봐 내안의 미친폼'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젠지를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하 롤팀)이 가진 ‘내면 속 숨겨진 자기만의 힘(폼)‘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스포츠 업계를 넘어 2030 세대에게 용기와 열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그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람다람(RAMDARAM)’과 함께 작업해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젠지 롤팀 선수들을 형상화한 캐릭터와 젠지 마스코트 ‘호랑이’가 만나 자신의 내재된 힘을 발견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이번 캠페인의 본편 영상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캠페인 스토리를 담은 캐스퍼 아트카 전시가 계획돼 있다. 향후에도 현대자동차와 젠지는 차별화된 협업 콘텐츠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며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자동차와 이스포츠의 이색 협업을 통해 팬 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젠지 롤팀 선수들도 이번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내면의 자극을 받아 다가오는 2023 플레이오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각 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함께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무척 뜻깊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미친폼’의 상승곡선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젠지 롤팀은 4월 9일 스프링 결승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젠지 이스포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