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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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은?…'3골·3도움' 사수올로 FW와 경쟁

기사입력 2023.03.23 11: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3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하는 김민재(나폴리) 앞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세리에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인을 발표했다.

지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같은 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도 후보로 선정됐다.



이 중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로리엔테다. 프랑스 출신 만 24세 공격수인 로리엔테는 지난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3연승을 이끌었다.

로리엔테는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90분 동안 1골 2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12일 AS 로마 원정에서도 펄펄 날았다. 76분만 뛰고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4-3 승리에 앞장서고 조세 모리뉴 감독을 무너트렸다.

17일 스페치아를 상대로는 침묵했지만 75분간 활발히 움직이며 1-0 승리를 도왔다.

2월 마지막 경기였던 레체전을 포함해 4연승을 기록한 사수올로는 하위권을 벗어나 리그 12위(10승6무11패·승점 36)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동안 김민재는 라치오, 아탈란타, 토리노전에 출전했다. 아탈란타, 토리노전은 무실점을 마쳤지만 라치오에게 0-1로 패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만약 김민재가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다면 지난해 9월 이후 2번째 수상이 된다. 하지만 로리엔테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수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 세리에A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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