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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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산, '독일 2부 출신' FW 윤주태 영입…"작년 힘들어, 올해는 최선"

기사입력 2023.03.21 17:4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한 때 독일 무대에서 뛰던 골잡이 윤주태(32)를 영입했다.

안산은 21일 "윤주태를 데려와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등번호 24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윤주태는 2013년 SV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두 시즌을 제외하면 총 6시즌 동안 서울에서 활약했고,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94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시즌 경남FC로 이적한 윤주태는 첫 시즌 14경기 2골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지난해 부상 여파로 인해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윤주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슈팅을 만들어내는 장점이 있다.

화려한 개인기와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로 지난 경기에서 검증된 김범수, 정재민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만 잘 맞춘다면 안산의 득점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윤주태는 "작년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라운드로 복귀를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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