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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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다음 시즌 새 유니폼 출시…체온 조절 기능 강화

기사입력 2011.05.24 14:3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나이키가 19회 리그우승에 빛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시즌 홈경기 유니폼을 공개했다.

오는 2011-12 시즌부터 홈경기에서 착용할 맨유의 새 유니폼은 클럽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독특한 상징 문양과 전통의 붉은색, 하얀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홈경기 유니폼 상의는 1977년과 1985년 FA 컵 우승, 2008년 챔피언스 리그 및 프리미어 리그 동반 우승을 포함하여 전설적인 유나이티드의 과거를 복제하여 보여 주는 듯이 클럽 상징인 전통의 붉은색 몸통과 흰색의 깃 그리고 막대 스카프의 디자인이 복제된 검은 색 줄무늬가 중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고풍 막대 스카프는 경축과 기념 시에 팬들과 선수들에게 높게 드리워져 순간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을 감지하게 할 것이다.


클럽 문장의 앞뒤 내부에는 완벽한 성공에 대한 유나이티드의 갈망과 축구 클럽에서 위대한 트로피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의지가 담긴 ‘거침없는(Relentless)’ 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니폼 상의 뒷면 목 아래에 있는 클럽문장에는 작은 악마가 있고, 목 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라고 표기되어 있다.

클럽의 역사와 전통이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된 맨체스터의 새로운 유니폼은 나이키의 혁신적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상의와 하의 모두에 이 기술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각각의 유니폼은 최대 13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다.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테르 생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운동복보다 13%나 가벼운 초경량성을 실현한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이용하여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하여 항상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게 해준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사용한 소재는 땀을 증기로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에 땀이 차지 않는다.

체온 조절은 팔 밑에서부터 허리까지는 레이저로 구멍을 낸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의 땀 배출 존을 통해 서도 이루어진다. 구멍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져 선수들은 땀이 차지 않고 시원하며 편안하게 뛸 수 있다. 유니폼 앞 부분에 있는 클럽의 문장도 최초로 열이 전달되며 더욱 가볍게 만들어졌으며 무엇보다도 문장부분도 통풍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은 공기 역학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날씬하고 탄탄한 핏을 부각시킨다. 2년전 바르셀로나 유니폼보다 신축성이 17%이상 개선되었고, 아래 단도 유선형으로 제작하여 피부마찰에 의한 불편함을 제거하였다.

새로운 홈경기 유니폼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운동장에 등장할 때 입고 벗을 수 있으며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인도 함께 출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홈경기 유니폼은 8월 중순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nikefootball.com 및 nike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나이키 코리아 제공]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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