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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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도 너무 강하다!' 젠지, 한타마다 대승하며 DK 격파 [LCK]

기사입력 2023.02.01 20:1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1세트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나르, 오공, 아칼리, 제리, 룰루를 픽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크산테, 세주아니, 스웨인, 시비르, 유미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디플러스 기아는 '캐니언'의 바텀 다이브를 통해 '페이즈'와 '딜라이트'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킬을 올렸다. 이후 전령을 처치한 '캐니언'은 바로 미드에 풀어 '데프트'와 함께 포탑 골드를 뜯어낸 뒤 여유롭게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젠지는 포탑 골드를 욕심 내는 '데프트'를 잡아내며 '페이즈'의 성장을 도왔고, 디플러스 기아는 재정비를 마친 후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젠지가 전령을 치기 시작한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가 이를 막으러 오면서 5:5 한타가 열렸다. 전령을 빼앗은 디플러스 기아는 '데프트'에게 달려드는 '쵸비'를 쓰러뜨렸고, 곧바로 용으로 달려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까지 처치하며 크게 이득을 봤다.

탑에서 '쇼메이커'를 자르고 바론 버프를 획득한 젠지는 용 한타에서 완벽한 교전력을 선보이며 에이스를 띄운 후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가져가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용 타임이 다가오자 미드에서 대치하던 양 팀은 '도란'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대규모 한타를 펼쳤고, 이번에도 젠지가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바론과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차지했다.

미드에서 또다시 5:5 한타를 하게 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하지만 이미 힘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었고, 에이스를 띄운 젠지는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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