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3 22:08 / 기사수정 2011.05.13 22:09
KIA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다.
1회초 이범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따낸 KIA는 4회말 대거 6점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IA는 5회초 3점을 만회하며 격차를 좁힌 뒤 7회초 김주형의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말에 등판한 KIA의 세 번째 투수 이상화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뒷문을 책임졌다.
잠실구장에서 맞붙은 SK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선두 SK가 4-2 승리를 거뒀다. SK는 1회초 박재성, 최정, 정상호가 적시타를 쳐내며 기분 좋게 3-0으로 앞서갔다. SK는 7회말 김동주, 이원석에게 각각 1점씩을 내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8회초 박진만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두산을 제압했다. 선발 투수 글로버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혁민의 역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김혁민은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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