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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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선수,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에 1,000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2.12.16 07:58 / 기사수정 2022.12.16 08:4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프로골프 선수 김한별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김한별 프로골프 선수와 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김한별 선수의 500만 원 후원에 이상현 부회장이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하며 마련되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이상현 부회장 소개로 사랑의달팽이를 알게 된 김한별 선수는 ㈜플레이앤웍스와 소속 선수인 이재경, 배용준 선수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4일 KCC오토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한별 선수는 "지난번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분이 SNS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으로 누군가가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했고,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후원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는 데에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데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요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소리요정'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2만원 이상 정기후원 시 소리요정 한정굿즈 '오르골'을 증정한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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