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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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가수 꿈꾸는 딸 공개…"아빠 닮았다는 말 싫어해"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2.12.09 0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특종세상' 조문식이 가수를 꿈꾸고 있는 딸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23년 간 전통시장 리포터로 활약했던 코미디언 조문식이 출연했다. 

이날 조문식은 스케줄이 끝난 후 딸 은우 씨를 만나러 갔다. 안 닮은 것 같다는 말에 조문식은 "우리 딸이 제일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아빠 닮았다는 말"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은우 씨도 "옛날에는 어린 마음에 싫어했다. 아빠 닮았다고 하면, 아빠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서"라며 "지금은 아니다"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가수가 꿈이냐는 물음에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다"며 "아빠가 끼가 있으니까"라고 자신이 아빠를 닮지 않았을까라고도 했다.



조문식은 딸과 함께 파스타를 먹으러 가 과거 힘들었던 때의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과거 그는 사업이 망하고, 사기까지 당하며 10억 넘는 빚이 생겨 차압까지 들어왔다고.

조문식은 "제가 촬영을 갔는데, 딸이 울면서 전화왔다. 누가 들어와서 빨간 딱지를 붙인다고 하더라. 이후부터 사람들이 문만 두드리면 애가 놀라더라. 그게 아버지로서 진짜 미안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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