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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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 2.0', 신규 모드 'DMZ' 세부 인텔 공개

기사입력 2022.11.30 17: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워존 2.0의 신규 모드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무료 배틀 로얄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 2.0(Call of Duty®: Warzone™ 2.0, 이하 워존 2.0) 속 신규 모드, ‘DMZ’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워존 2.0의 한 축을 맡고 있는 DMZ 모드는 전에 없던 새롭고 흥미진진한 플레이 방식을 선사한다.

DMZ는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내러티브가 살아있는 탈출 모드다. DMZ에서의 기본 목표는 알 마즈라(Al Mazrah) 전장에 잠입해 값진 물품을 획득하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죽기 전에 또는 시간 제한에 이르기 전에 탈출하는 것이다.

각 오퍼레이터들은 탈출을 목표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벌이면서, 동시에 진영 기반으로 주어지는 임무를 완수하거나, 추가 보조 목표를 수행하거나, 적 오퍼레이터 또는 인공지능 전투원과 교전하거나, 또는 귀중한 아이템을 얻기 위한 탐색전을 벌이는 등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오퍼레이터는 알 마즈라 전역의 무작위 지점을 통해 전장에 입장한다. 이론적으로, 모든 오퍼레이터가 동일한 임무를 완료하는 것은 아니다. 완료해야 할 진영 임무들이 늘 존재하지만, 그 외에도 추가로 계약을 찾아내고, 이벤트에 대응하거나 관심 지점을 탐험해야 하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전술 지도에 표시된다.

임무는 ▲리전(Legion) ▲화이트 로터스(White Lotus) ▲블랙 마우스(Black Mous) 등 세 가지 진영에서 주어져 각 매치가 시작되기 전에 선택되며, 각자 자신의 속도에 맞춰 완료할 수 있다:

서구 열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민간 용병 업체 리전은 오퍼레이터가 임무를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진영이다. 리전에 합류하는 병사들은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고용주들은 전쟁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임무를 포함한 어떤 임무라도 지시할 수 있다.

리전을 지원하면서, 플레이어들은 준비되지 않은 자들에게 권력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되는지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리전의 임무를 수 차례 완수하고 나면, DMZ의 두 번째 진영에 대해 알게 된다. 수년에 걸쳐 화이트 로터스는 알 마즈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통해 후원자들을 지원했지만, 알 카탈라(Al Qatala) 및 다른 진영과의 소모전으로 인해 그 세력이 크게 축소된 상태다.

플레이어들은 화이트 로터스를 돕는 과정에서, 이들이 기존의 작전 기지를 탈환하고 궁극적으로 DMZ를 다시 예전처럼 장악할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다.


세 번째 진영, 블랙 마우스는 리전과 화이트 로터스 모두에서 여러 차례의 임무를 완료한 후에만 활성화된다. DMZ 전역에 세력을 드리우고 있는 블랙 마우스의 지도부가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들은 블랙 마우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개인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으며, 비무장 상태의 상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세 가지 교리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이들의 임무는 DMZ에서 찾을 수 있는 전방위 정찰 기술을 응용한 첩보 활동과 사이버 전투로 주로 구성된다.

세 진영에서 제공받는 다양한 임무 외에도, DMZ에서의 더 치열한 액션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은 ▲계약(Contract) ▲월드 활동(World Activities) ▲타 플레이어와의 상호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배틀 로얄과 마찬가지로, DMZ에도 매치 중 수락해 빠르게 완료하고 게임 내 현금 및 기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계약 목표가 존재한다. 

계약은 배틀 로얄 모드에서의 계약과 동일한 아이콘을 사용하지만 다른 목표를 가지며,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첩보 확보(Secure Intel), 다수의 보호를 받는 인공지능 대상을 암살해야 하는 섬멸(Elimination), 인질을 구출해 철수 위치로 호송해야 하는 인질(Hostage) 등 다양한 종류가 제공된다.

게임 내 현금을 챙길 수 있는 금고(Safe), 귀중한 화물을 싣고 가는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SAM 포대(SAM Site) 등을 비롯해 전장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추가적 보조 목표들이 DMZ 전술 지도에 나타난다.

이 밖에도 DMZ 모드에서는 가시성이 악화되는 모래폭풍(Sandstorm) 및 오퍼레이터를 중독 상태로 만드는 방사선(Radiation) 등 두 가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투 및 흡수 선택 가능:  DMZ에서 오퍼레이터의 활동은 주로 인공지능 전투원을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전장을 누비는 동안 다른 플레이어들의 오퍼레이터들과도 마주칠 수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다른 분대와 교전할 수도, 회피할 수도 있다.  또한, 분대 기반 DMZ 매치(출시 시점에서는 트리오)에서는 다른 스쿼드와 싸우지 않고 일시적인 동맹을 맺어 흡수하는 전략적 선택지도 제공된다.  흡수된 스쿼드원들 사이에서는 아군 사격이 비활성화된다.

DMZ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의 생존과 승리에 도움이 되는 백팩(Backpack)이 지급된다. 백팩에는 무기와 장비,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게임 내 현금, 그리고 기타 귀중품까지 모든 것들을 담을 수 있으며 DMZ에서 획득하는 아이템 중 무장의 수용량을 초과하는 것 역시 자동으로 백팩에 보관된다.

따라서, 백팩 내에 다양한 유형의 무장 아이템을 소지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백팩에 담긴 아이템은 매치에 진입할 때와 떠날 때 소지할 수 있다. DMZ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해서 가지고 나오는 게임 내 현금, 무기, 기타 아이템 등은 모두 별도의 보관소(Storage)에 보관되며, 매치 사이 대기 로비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DMZ에서 무기를 소지하고 철수하면 다른 모든 게임 모드에서 해당 무기가 잠금 해제되며, 무기 도안을 통해 더 강한 무장을 구성할 수 있다.

DMZ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DMZ 내에서 탈출 지점은 일정 개수로 제한되며, 매치 도중 전장에 표시된 철수 헬리콥터를 호출할 수 있지만 탈출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인공지능 전투원의 공격과 경쟁 플레이어들의 방해를 버텨내야 한다.

모든 지점이 사용된 후에는 마지막 지점이 표시되어 마지막 헬리콥터가 잠시 머무르게 되며, 이후에 남겨진 모든 오퍼레이터는 행방불명으로 처리된다.

전투 중 사망하면 백팩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은 무기 도안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진다. 분대 기반 모드인 경우에는 분대원들이 쓰러지거나 사망한 플레이어를 부활시킬 수 있다.

배틀 로얄 모드와 마찬가지로, DMZ에서도 개편된 이동 수단 메커니즘과 수중 전투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승리를 차지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DMZ 전장 내 보급 위치에서는 백팩 속에 있는 품목들을 판매하고 게임 내 현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Call of Duty®: Modern Warfare® II) 및 새로워진 무료 배틀 로얄 경험,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은 PlayStation® 5, PlayStation® 4, Xbox Series X|S, Xbox One, 그리고 PC에서는 Battle.net®과 Steam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블리자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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