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같은 밤"…임영웅의 다양한 사랑 '폴라로이드'·'런던 보이'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더블 싱글 'Polaroid'로 다양한 사랑을 노래했다.

15일 임영웅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틀 통해 더블 싱글 'Polaroid'(폴라로이드)를 공개했다.



'Polaroid'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Polaroid'와 임영웅의 첫 자작곡 'London Boy'(런던보이)가 수록되었다. 임영웅은 상반된 장르의 두 곡을 공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신곡을 발매하며 임영웅은 "사랑은 용기, 위로, 격려, 우정, 소망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더욱 사랑하길 바라며, 함께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Polaroid'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슴 저리는 게 사랑이 아니라 그 누가 뭐라던가 / 심장이 뛰는데 아프게 뛰는데 이게 사랑인 거야", "운명 같은 밤 너를 만나 영원하자고 외쳤던 그 밤 / 네가 날 잊어도 난 널 꺼내 볼 테니까 언제나" 등의 가사로 애절한 사랑이 그려졌다.

지난 14일 선공개된 'Polaroid' 뮤직비디오에는 촬영장에서의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임영웅은 지난 연인을 추억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London Boy'는 서정적인 'Polaroid'와 달리 경쾌한 밴드 사운드로 장식됐다. "Baby baby baby my baby /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 모든 힘 다해 너를 불러", "널 만나고 난 변했어 /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 모든 힘 다해 너를 불러 / I'm London, London Boy"라며 달달한 사랑이 표현됐다.

한편, 'London Boy'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파마머리와 슈트 차림으로 런던 감성을 뽐내는 임영웅이 담겼다. 순정만화 비주얼로 변신한 임영웅의 새 뮤직비디오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물고기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