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022년 인천 이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25일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의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는 ‘2022년 인천 이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의 운영사로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 이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이 실제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게임 산업 전반과 이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인기 이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중 한개 종목을 선택하고 ▲대회 마케팅/콘텐츠 ▲대회 방송/운영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실습을 하게 된다.
공식 운영사로 선정된 GGA는 아카데미 전반의 운영을 담당하며,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각 종목사 이스포츠 담당자 특강을 비롯해 이스포츠 업계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의 분야별 실무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수강생들이 원활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현 GGA 파트너십 디렉터는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국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의 장이 필요로 하게 됐다”라며 “인천 이스포츠대회 운영 아카데미가 국내 이스포츠 교육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차세대 인재를 키워내는 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인천 이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는 이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총 80명의 학생들에게는 인천시에서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며, 분야별 1위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2위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부여된다.
아카데미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10월 30일까지 GGA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GA는 대학 진학 지원, 이스포츠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GGA의 커리큘럼을 새롭게 개편하고 GGA 플레이 수강생 중 이스포츠 재능을 활용해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GGA 런(GGA Learn)’ 트랙과 프로 선수 도전을 위한 ‘GGA 프로(GGA Pro)’ 트랙을 운영 중이다.
사진=젠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