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LCK 내전을 치르는 젠지. 8강 조추첨 실시간 반응이 공개돼 화제를 모우고 있다.
지난 18일 젠지 측은 공식 SNS에 "여기서 또 만난다고...?"라는 제목으로 2022 롤드컵 8강 조추첨 젠지 리액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8강 조추첨을 지켜보는 젠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반대편 1시드로 공개된 징동과 T1을 본 '피넛' 한왕호는 "우리는 3번째다. DRX라인이다. T1과 징동을 만나지 않고 결승에서 본다"고 설명했다.
2시드 팀 중 담원 기아는 T1쪽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 젠지는 담원 기아와 EDG 중 하나와 맞대결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대망의 2시드 추첨 결과, 담원 기아를 만나게 된 젠지. 한왕호는 "아 또 만났네?"고 웃음을 지었다.
'룰러' 박재혁도 "담원 기아와는 스플링부터 정규 서머까지 풀세트, 플옵 플세트를 펼쳤었다"고 회상했다. 한왕호는 "담원 기아를 여기서 잡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고 박재혁도 "담원 기아는 진짜 변수가 많은 팀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젠지 유튜브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