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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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벤치 클리어링, 최강자는 어디?

기사입력 2011.04.23 08:56 / 기사수정 2011.04.23 08:56

KIA 기자


[그랜드슬램] 벤치클리어링 하면 가장 위력적인(?)구단은 어디일까?
 
야구에서 벤치클리어링은 꽤나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벤치클리어링은 상대 선수에 의한 빈볼 시비나 판정 시비, 기타 상대 선수나 팀 코칭 스태프를 고의적으로 자극한 경우 덕아웃과 불펜에 있던 선수들이 모조리 그라운드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2009년 한국시리즈 도중에는 기아의 서재응과 SK의 정근우가 시비가 붙어 말싸움을 벌였다.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이 신경진이 덕아웃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져 양 팀 선수들 모두가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또 2006년 안영명이 김동수 선수에게 몸쪽 공을 던지다 빈볼 시비가 발생해 김동수는 안영명을 그 자리에서 그대로 주먹으로 가격했고 이후 벤클이 일어났다.
 
안경현과 봉중근의 시비도 있었다. 재밌는 것은 이 때 안경현이 봉중근에 씩씩 거리며 달려갔으나 봉중근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들쳐매고 엎어치기를 했다는 점이다.
 
다혈질 호세는 그야말로 그라운드에서 온갖 사건 사고를 다 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벤클이 몇 차례 일어났으나 다 지나간 이야기다.
 
벤치 클리어링은 야구처럼 공에 잘못 맞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스포츠에서 '경고'의 차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축구처럼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앙금을 풀 수 있는 경기가 아니기에 이런 제도가 생겨난 것이다.
 
자, 그렇다면 현재 8개 구단 중 이같은 '벤치 클리어링'을 했을 때 가장 기싸움을 잘 할 것 같은 구단은 어디일까?
 
개인적으로는 KIA가 아닐까 싶다. 투수에는 서재응, 그리고 지금은 은퇴했으나 기싸움의 대가 김종국이 버티고 있었다면 기아가 아마 압도적이지 않았을까?... [☞의견 바로가기]

 
[사진 = 벤치 클리어링 ⓒ 엑스포츠뉴스]


KIA 논객 :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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