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영하, 마운드 아닌 법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엑's HD화보]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근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두산 이영하의 1차 공판이 21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 참석한 이영하가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영하는 취재진에게 "재판 과정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하, 김대현의 고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은 지난해 2월 최초 제기됐다. 두 사람의 선린인터넷고 1년 후배인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 내용을 밝히는 글을 올린 뒤 TV 시사고발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이영하와 김대현 모두 해당 사실을 강력 부인하며 반박,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로 판단을 유보했으나 A 씨가 올해 상반기 스포츠윤리센터에 두 사람을 신고하고 윤리센터가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학교 폭력 논란이 재점화됐다.

검찰 송치 후 불구속 기소된 이영하는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했다. 

법원 향하는 발걸음 


법정으로  


첫 공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