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 아역배우 박민하(금정중)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민하는 지난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622.7점으로 정해이(북인천여중·621.4점), 전보은(여수여중·62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전북 임실에서 개최된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던 박민하는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에도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박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사진과 함께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며 "사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꿈꿨던 한화회장배를 우승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로 대회가 3년 만에 열렸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서 좋말 좋네요. 만족스런 점수는 아니었지만 하나씩 또 배워가야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하의 게시물에 박찬민 아나운서는 "민하야~ 아빠가 넘 고맙다"라고 덧글을 달면서 딸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사진=박민하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