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ohoyy] 두산의 뉴스타 김재환이 1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번 홈런은 김재환선수의 1군 첫 홈런으로 더욱 의미가 크죠!
눈에 띄는 출중한 외모와 한창 불붙은 타격에 김재환선수는 경기 중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주목을 끌었는데요.
경기 MVP로 선정된 김재환선수의 인터뷰가 방송되자 많은 팬들이 "꽃미남 얼굴에 목소리는 엄청 허스키하네?", "김재환 목소리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허스키한 김재환의 목소리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김재환선수의 허스키한 목소리에도 다 사연이 있더군요.
초등학교때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던 김재환선수는 경기 중 투수와 야수들에게 경기 운영에 대해 소리 치는 일이 잦았고, 어느 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성대에 물혹이 생겼다는군요.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선 목을 보호해야 했지만, 김재환선수는 포수를 포기할 수 없어 계속해서 목을 쓰며 경기를 하다가 맑은 목소리를 포기했다고하네요.
김재환선수가 포수와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포수마스크를 포기하고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있지만 이렇게 팀을 위해 큰 활약을 보여주는 김재환선수를 보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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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환 ⓒ 두산베어스]
두산 논객 : hoho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