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07 10:10 / 기사수정 2022.06.07 10:48
(엑스포츠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아우의 선제골에 형님이 쐐기골로 화답했다.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이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칠레에 2:0 승리를 거뒀다.
‘황소’ 황희찬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고 공격에 나선 황희찬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이번 칠레전을 마지막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황희찬은 선제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에 따라 그는 병역특례자가 됐다. 병역 특례자는 3주 기초 군사훈련과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병역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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