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는 2022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대구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교대는 4일(토)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부산교대를 10-8로 꺾고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인교대와 광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예비 초등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시작된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본 대회에 참가했던 교대 학생들이 향후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티볼을 활성화해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2022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팀인 대구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부산교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팀인 경인교대와 광주교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KBO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한 클리닉을 개최했으며, 강사로는 주형광(전 롯데 선수/코치), 김문호(전 롯데/한화 선수)가 참여했다.
사진=KB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