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의 서포터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남은 경기 전승을 원했다.
20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G2와 RNG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G2가 RNG를 제압하고 럼블 첫 날 전승을 거뒀다. G2는 LEC의 위엄을 뽐냈다.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RNG를 터트렸다.
타르가마스는 경기 후 펼쳐진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프나틱 상대로 진 이후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 이후부터 자신감이 올라왔다. 스크림에서 지더라도 우리가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MSI에 와서도 스크림이 쉽지 않았지만 무대에서는 잘할 자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인의 큰 장점으로 역할에 대해 자세히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같은 경우 첫 번째 T1전에서 라칸으로써 어떻게 하면 경기를 이길 수 있을까, 우리가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가 지는 것은 케넨 때문이었고 케넨을 막는 것에 최대한 힘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경우에는 우리의 이니시는 오공밖에 없었다. 오공과 연계를 생각했고 조이만 산다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고 조이를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남은 경기 각오로 "남은 상대는 비교적 약한 상대다. T1과 RNG를 잡은 만큼 남은 상대에게 지고 싶지 않다. 남은 경기 잘만하면 1시드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