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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니버스, AI로 감정 읽는 '프로젝트 MSM' 개시…버추얼 휴먼 시대 연다

기사입력 2022.05.04 11:4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원유니버스가 ‘프로젝트 MSM’를 개시했다.

종합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각자대표 민용재, 고세준)는 2세대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MSM’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MSM은 최근 국내 1위 VR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원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로, 단순히 그래픽적인 효과를 넘어서 AI(인공지능)로 이용자의 감정을 읽는 2세대 버추얼 휴먼이다.

이용자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AI 버추얼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 혈액형, 가족 구성, 가정환경, 취미, 좋아하는 색, 교육 수준, 직업, 좋아하는 것, 기피하는 것 등 다양한 요소를 입력해 자신과 교감할 수 있는 나만의 가상 인간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가상인간은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물론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 캐릭터 엔진 ‘MSM 메이커’부터 개발에 착수해 ‘MSM 메이커’를 통해 제작한 캐릭터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VR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해 엑시인피니티와 같이 각 캐릭터의 고유성이 보장되고 유저 간 거래 등이 가능한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MSM을 통해 탄생한 버추얼 휴먼 캐릭터는 사용자의 취향이 반영된 딥러닝 AI를 탑재해 단순한 챗봇 캐릭터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니버스 박상호 PD는 "원유니버스만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MSM 개발에 착수했다”라며 “단순히 실생활을 반영하는 것만 아니라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환상적인 메타버스 세계로의 확장을 목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 VR 전문 개발사 원이멀스와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가 합병해서 새롭게 출범된 국내 유일의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최근 세계 최대 블록체인 퍼블리셔인 갈라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한 자회사 유니플로우의 ‘프로젝트 CA’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부터 메타버스 게임까지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원유니버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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