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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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대체자 찾았다...PL 경력 남미 CB에 제안

기사입력 2022.04.17 16: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그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자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터키 언론 파나틱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자원으로 파라과이 수비수 파비앙 발부에나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다음 시즌 우승 경쟁을 위해 팀을 재정비하려고 진지하고 중요한 제안을 했다.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뛰는 발부에나에게 제안했고 그는 현재 불안한 정세 속에 현 소속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결정은 2~3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다음 시즌 중으로 판매할 계획을 하고 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이적 첫 시즌 만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그의 예상 이적료는 2300만유로(약 305억원)다. 그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인 3백만유로(약 39억원)보다 열 배 가까이 뛴 수치다. 

김민재가 다가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열리는 1월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란 터키 언론 쪽 예측이 지배적이라면, 페네르바체는 당장 김민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발부에나는 파라과이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지난 2018/19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브라질 세리에A 코링치아스에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는 한 시즌 만에 디나모 모스크바로 옮겨 리그 22경기를 소화한 주전 수비수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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