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더욱더 강력해졌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오는 16~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개최된다.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은 태백스피드웨이와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는 일정으로 11월 5~6일 최종전까지 7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인 넥센타이어와 자동차 브레이크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상신브레이크 국내최대 자동차 관리용품기업 불스원과 함께한다.
대회의 최고 종목 ‘엔페라 GT-300’를 앞세워 ‘GT-200·100클래스’가 경합을 펼치고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KSR-GT’가 참가한다. SUV가 경쟁하는 ‘엔페라 RV-300’, 타임트라이얼(TT), 타임 타겟 등 7개 클래스에서 150여 대가 경합을 펼친다. 지난 시즌까지 운영했던 기아 모닝 원메이크 대회인 하드론 챌린지는 올 시즌 문을 닫았다.
올해 넥센스피드레이싱의 가장 큰 변화는 ‘내구레이스’를 꼽을 수 있다. KSR 관계자는 "올해 타이어의 성능 및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내구레이스를 3라운드와 6라운드에 총 2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미있고, 관중들은 애깃거리를 만들 수 있는 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전기차 오너들과 트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정규클래스 도입을 위하여 힘을 쏟을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시즌까지 관중이 없이 개최됐던 대회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개막전에서 기아자동차 EV6, K8, K5, 스포티지 그리고 현대 아이오닉5 ,i30의 오너들이 트랙을 체험할 수 있는 동호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중 친화형 레이스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SR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