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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팀의 대반격' USG, 역대급 치열한 4주차 위클리 파이널 1위 [PWS 2022]

기사입력 2022.03.27 22: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USG가 치열했던 4주차 위클리 파이널 1위에 올랐다. 

27일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총 16개 팀이 참가했고 8개의 한국팀, 지역별로 치러진 위클리 서바이벌의 상위 4개 일본팀과 상위 4개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팀과 함께 매치6부터 매치10까지 펼쳐진다.

1일차에서는 다나와가 4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오피지지가 44점으로 이름을 올렸고 3위는 마루 게이밍, 4위는 광동이 이름을 올렸다.

매치6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초반부터 곳곳에서 교전이 일어난 상황에서 오피지지가 3킬을 휩쓸며 1위를 탈환했다. 숨죽였던 젠지 역시 시동을 걸었다. 상위권 팀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자기장은 서쪽으로 치우친 가운데 젠지에게 유리한 상황에 찾아왔다. 젠지가 외각에서 SD를 터트리면서 하나둘씩 정리, V7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완승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7. 이번 매치에서는 노네임이 활약을 이어갔다. 광동과 마루 게이밍, 젠지의 삼파전이 이어졌다. 세 팀이 킬을 고루 가져가며 최상위권 싸움을 지혹한 가운데 젠지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노네임 역시 8킬로 TOP4까지 살아남았다. 결국 젠지와 USG의 마지막 대결로 이어졌고 끝내 USG가 승리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매치8도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1위를 달리던 USG가 제일 먼저 탈락한 상황에서 곳곳에서 교전이 열렸다. 마루 게이밍과 V7이 초반 킬을 독식하며 포인트를 올렸다. 젠지가 다시 한 번 뒷심을 발휘,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다. 하지만 TOP4에는 SST, 노네임, SD, 오피지지가 올라왔다. 오피지지가 3팀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킬을 독식, 매치8의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9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USG는 초반부터 7킬을 올리면서 풀 스쿼드를 유지했다. 경기력이 좋았던 젠지가 광동에게 당하면서 순위가 하락했고 반대로 SD는 차근 차근 킬을 올리며 후반을 바라봤다. GEX, SD, USG, AE가 남은 상황에서 GEX가 풀스쿼드를 계속 유지하며 킬과 치킨까지 마무리했다. 

마지막 매치10도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USG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91점을 돌파했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SD와 오피지지가 탈락한 상황에서 젠지는 역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젠지는 노네임을 터트리며 3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광동에게 당하면서 1위 탈환에 실패했다. TOP4에는 AE, 광동, GEX, USG가 남은 상황, 광동이 파괴적인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치킨을 획득했다. 

4주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 USG가 100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해외 팀의 활약이 드디어 발휘했다. USG는 2일차에서 킬과 치킨을 대거 획득하며 국내 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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