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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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송 "맨시티, 트레블 가능한 팀"

기사입력 2022.03.09 16: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모든 대회를 우승할 가능성이 살아있다.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은 트레블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 CP와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스포르팅 원정에서 무려 5-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에게 0-2로 패배하며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미니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맨시티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 맨시티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과의 선두 경쟁은 여전하지만, 여전히 우위는 맨시티가 점하고 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역시 순항 중이다. 맨시티는 스포르팅과의 1차전에서 5-0 대승하며 무난한 8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데르송은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더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물론 가능하다"라면서 "우리는 두 대회가 아주 많은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아주 많은 신체적, 정신적 피곤함이 있다. 지난 시즌에 우리는 그 기회를 얻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의 목표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것이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매번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 도전들이 있다는 걸 안다. 매 경기가 우리의 도전이며 미래에 훌륭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에데르송은 FA컵까지 트레블 가능성에 관해 묻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물론 트레블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잉글랜드에서의 시즌은 아주 어렵다. 박싱데이 근처로 가면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경기가 있다. 모든 선수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트레블을 해낼 수 있는 퀄리티를 가졌다. 우리는 이전에 이를 보여줬다. 우리는 트레블을 달성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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