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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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바이에른 돼지들"...뮌헨 선수단 향한 '살해 위협'

기사입력 2022.02.17 13:49 / 기사수정 2022.02.17 16:0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살해 위협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

독일 언론 빌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뮌헨 선수단을 향해 모욕적인 내용과 살해 위협의 내용을 담은 편지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빌트는 "편지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 세르쥬 그나브리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이들을 '더러운 바이에른 돼지들'이라고 칭했다. 편지에는 이들을 향한 살해 위협의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 편지는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가 아닌 함부르크에 위치한 장크트파울리 구단에 전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함부르크의 경찰이 현재 메모에 남아 있는 지문과 DNA를 조사하고 있으며, 뮌헨 구단과 독일 축구협회가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바이에른 주 경찰청은 동일한 내용을 담은 편지가 또 다른 클럽으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 대변인은 "살해 위협으로 인해 공공 질서가 파괴됐다. 우리는 이 편지가 만들어진 배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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