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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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다 데프트' DRX, 신예다운 과감함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2.09 21:2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1세트를 가져갔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DRX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는 '클리어' 송현민, '피치' 이민규, '세탭' 송경진, '데프트' 김혁규, '준' 윤세준이 출전했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1세트에서 DRX는 그웬, 리신, 빅토르, 아펠리오스, 룰루를 골랐다. KT는 레넥톤, 니달리, 아지르, 칼리스타, 세트를 픽했다.  

초반 세탭은 아리아를 솔킬 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신예 선수의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킬을 내줬지만 KT는 첫 화염용을 차지, 더불어 탑에서도 클리어를 끊어내며 손해를 매꿨다.

추가로 KT 봇듀오도 데프트를 끊어내며 봇 격차를 벌렸다. 두 번째 용 역시 KT가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좀 더 굴렸다.

16분 경 DRX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고 대신 봇 1차를 내줬다.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용을 두고 열린 한타에서 DRX가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용은 KT가 챙겼다.

KT가 한 수 위의 운영을 선보였다. 탑, 봇에서 클리어와 세탭을 끊어내면서 사이드 주도권을 획득했다. 반대로 DRX는 킬을 내줬지만 미드 2차를 뚫어냈다.

영혼이 걸린 바람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을 두고 견제를 이어간 가운데 DRX가 용 스틸에 성공, 라스칼을 끊어냈다. 곧바로 DRX는 바론으로 회전했고 커즈를 잡고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을 두른 DRX는 탑 고속도로를 뚫었고 억제기를 파괴,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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