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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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의 사미라 캐리' 담원 기아, 괴력의 한타력으로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2.01.16 21:2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1세트를 가져갔다.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담원 기아 대 젠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호야' 윤용호,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선발로 등장했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카밀, 다이애나, 트페, 사미라, 노틸러스를 픽했고 젠지는 그웬, 리신, 르블랑, 이즈리얼, 유미를 골랐다.

초반부터 젠지의 공세가 이어졌다. 도란의 솔킬은 물론 봇에서도 다이브를 막아내며 추가킬을 만들었다. 시작과 동시에 젠지는 3킬을 쓸어담았다.

담원 기아도 반격을 시작했다. 첫 전령 타임, 캐니언이 전령 스틸에 성공, 더블킬까지 기록했다. 게임은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다. 

젠지는 조금의 실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속도를 높였다. 탑에서 호야를 또 잡으면서 도란 성장에 가속이 붙었다. 17분 경 나온 세 번째 마법 공학 용, 양 팀 모두 용 쪽으로 뭉쳤다. 용은 담원 기아가 먹었지만 한타는 젠지가 휩쓸었다. 

담원 기아는 미드 1차를 깨기 위해 뭉친 젠지를 제대로 노렸고 믿을 수 없는 한타력을 뿜어냈다. 그 결과 담원 기아는 마법공학 영혼을 차지했다. 

27분 경 젠지는 압도적인 한타력을 뿜어내며 4킬을 쓸었고 이 과정에서 원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젠지는 마법공학 영혼을 내줬지만 상관 없는듯 한타를 지배했고 장로까지 획득했다. 추가로 담원 기아의 바론까지 스틸했다. 

35분 경 중요한 오브젝트가 모두 등장했다. 장로를 두고 담원 기아가 이니시를 걸었고 룰러를 터트리면서 담원 기아가 한타 대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담원 기아는 장로를 차지하며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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