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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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신화' 아약스 골키퍼, 인터밀란행 합의...7월 합류

기사입력 2022.01.05 15:28 / 기사수정 2022.01.05 15:2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드레 오나나가 7월에 인터밀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나나의 인터밀란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안드레 오나나가 오늘 인터밀란과 계약을 완료했다. 오나나의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주급 기본료는 약 5만 4,000유로(약 7,400만 원)이다. 오나나는 2022년 7월에 FA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유스 출신이지만 2014/15시즌부터 아약스에 합류했다. 2016/17시즌 아약스의 No.1으로 성장한 오나나는 2018/19시즌 잊지 못할 순간을 보냈다.

오나나는 당시 마티야스 더 리흐트, 프렝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등과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강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만나 합산 스코어 3:3(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아약스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8/19시즌이 끝나고 아약스 선수들은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로 향했고 더 용은 바르사, 반 더 비크는 맨유, 하킴 지예흐는 첼시로 이적했다.


오나나도 꾸준히 아스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림피크 리옹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인터밀란이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대체자로 오나나를 낙점했고 빠르게 합의를 완료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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