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안양, 박윤서 기자) 박지훈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KGC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GC는 15승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DB와는 2차례 맞붙어 1승 1패 호각세를 이뤘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승기 KGC 감독은 "팀이 주전 의존도가 조금 높다. (박)지훈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연습을 잘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서야 할 것 같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준비를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지훈은 직전경기였던 지난 27일 창원 LG전에서 3분 27초 출장에 그쳤다.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고, 연습 과정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그렇다면 박지훈은 언제쯤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까. 김 감독은 "상황을 보려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주문한 것들이 있는 데 잘 해내야 돌아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끝나면 3라운드 일정이 조금 남는다. 그때쯤이면 박지훈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팀이 수비에서 많이 무너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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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