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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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식 결승골' 대전, 1차전 강원에 1-0 승...승격 가능성 ↑ [승강PO]

기사입력 2021.12.08 20: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강원FC를 홈에서 잡고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이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PO 2021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김동준 골키퍼를 비롯해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이 백3을 책임졌다. 윙백은 서영재와 이종현이 맡았고 중원은 마사와 이현식이 지켰다. 전방에는 파투와 공민현, 원기종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3-5-2 전형으로 나왔다. 이광연 골키퍼를 비롯해 윤석영, 임채민, 김영빈이 역시 백3을 구성했다. 정승용과 임창우가 윙백을 맡았고 한국영, 김대우, 신창무가 중심을 잡았다. 최전방엔 김대원과 이정협이 역습을 노렸다.

먼저 기회를 얻은 건 강원이었다. 전반 20분 프리킥 찬스에서 임채민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준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은 24분 마사가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광연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강원은 전반 40분 코너킥 이후 신창무가 박스 바깥에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블락에 막혀 아쉬움을 더했다. 

대전이 후반에 먼저 웃었다. 후반 5분 마사가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박스 안에 있던 이현식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원은 3분 뒤 임채민이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대전은 후반 24분 공민현을 대신해 바이오가 교체 투입된 뒤 공세를 이어갔다. 강원은 후반 35분 김대원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고 말았다. 강원은 계속 공세를 이어갔지만,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전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결국 1차전을 이겼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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