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최서은이 소감을 밝혔다.
최서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정신이 없어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 미스코리아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주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정말 큰 왕관을 받은거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최서은은 이어 "혼자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가족 등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옆에서 따뜻한 배려와 조언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내 반쪽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미스코리아 대회 그리고 이에 걸맞는 진으로서 성품을 갖추고 재능들을 펼쳐나가겠습니다. 2021 미스코리아 모든 후보들은 단연코 최고의 여성들입니다. 항상 빛날 우리 모두의 길위에 축복을 보냅니다"라며 "앞으로 함께 멋있는 일들을 해낼 저희 당선자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서은은 22일 중계된 '제65회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됐다. 시상식 후 최서은은 "연기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싶은 마음도 있다"며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려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최서은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