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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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오재일 vs 보상 선수 박계범 PS 맞대결 [PO1]

기사입력 2021.11.09 17:09 / 기사수정 2021.11.09 18:1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김현세 기자)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상수(2루수) 순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삼성 타자들은 천적 최원준을 상대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36(25이닝 1자책) WHIP 0.88로 강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최원준이 우리에게 강하다. 단기전에선 고득점보단 저득점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여러 복안을 가지고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함께한 오재일은 전 소속 팀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5번 타순을 맡은 오재일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2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75(40타수 1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858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 순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올 시즌 대구에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OPS 1.317, 5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한 양석환과 타율 0.571(14타수 8안타) OPS 1.468, 1홈런 4타점 2도루를 기록한 박계범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5번 타순까지 큰 변화를 주지 않은 두산은 대구에서 강했던 박계범과 최근 타격감이 뛰어난 박세혁이 포진한 하위 타선에도 기대를 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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