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 피아코리아는 성경 중심의 세계관과 성경을 근간으로 하는 시나리오로 웹게임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을 개발하여 한국어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성서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게임이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이며, 현재 독일어와 영어로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 - 1막 영웅 편>은 부족을 생성하고 사냥 및 유목생활 통한 성장이라는 RPG 요소와 실시간 자원채취와 건설 및 기술개발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 RTS의 전략적 요소가 더해진 MMORPG형 웹게임 이다.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 - 1막 영웅 편>에서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들의 첫 조상이 되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 즉 성경상의 영웅들을 만나게 된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도 믿음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첫 영웅이며, 유저들은 게임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 즉 이삭, 야곱, 요셉, 이스라엘 12지파가 개척하고 도전하는 영웅적인 삶을 체험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성서의 창세기 부분을 경험할 수 있다.
성서의 세계관과 실존 인물, 소품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고증하여 그래픽을 작성하였으며,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입성 하기전의 이동경로, 즉 게임의 배경이 되는 우르 (Ur), 하란 (Haran), 가나안 (Canaan) 지역의 기원전 2000년 전 당시 모습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락한 도시였던 소돔과 고모라 지역의 모습을 최근 업데이트에 포함했으며 한국 서비스시에 포함 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모른 채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던 도시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이 도시가 어떻게 멸망하게 되었는지를 게임 속에서 체험 할 수 있다.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 - 1막 영웅 편>에는 성서 본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 역사를 시대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퀘스트가 개발되었다.
이스라엘 민족과 마귀 사이의 PVE 시스템, 소돔과 고모라에서의 유저간 PVP 시스템, 하나님을 섬기는 유저를 공격하는 우상인 석상과의 PVE 시스템, 노예였던 이스라엘 민족과 지배자였던 이집트인 간의 PVE시스템 등이 존재하며, 퀘스트 목표 도달시 우르에서 하란과 가나안 지역을 이동하는 지역간 이동 시스템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가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성서의 세계로 초대 할 것이다.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 - 1막 영웅 편>의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피아코리아의 김명훈 대표는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 (GodStoria: The Bible Online)'을 통해 게임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성서를 접할 수 있도록, 성서의 내용에 근거하여 완성도 높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게임이 개발되었다.
인류 역사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성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영어와 독어 서비스를 20개 언어 서비스로 확장하고, 곧 한국 서비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더불어, "< 1막 영웅 편>는 '갓스토리아: 바이블온라인'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며 성경의 창세기 부분에 해당하고, 추가로 공개될 에피소드는 <계시록 - Revelation편>이다.
<Revelation편>은 요한계시록 원문에 충실하게 작업 중이며 음녀에 대한 심판, 일곱 머리 달린 붉은 용의 전투와 심판, 새 하늘 새 땅, 모든 영혼의 부활과 심판에 대한 내용을 3D 그래픽과 성경 원문에 충실한 세계관을 반영하여 공개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피아코리아는 주로 개발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서비스를 위해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 할 계획이며 한국 유저들의 높은 안목에 걸맞은 실력있는 한국 퍼블리셔를 찾고 있다.
아직 한국 퍼블리셔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한국 퍼블리셔가 결정되면 구체적인 한국 서비스 일정을 공개 할 예정이다. "작년 5월에 바이블온라인 개발에 대한 첫 언론 공개 이후 유저들 사이의 논란이 적지 않았다.
당시 유저의 글들 가운데 많은 부분이 성경의 본 뜻을 이해 하지 못하고 현재 교회의 드러나는 모습에 대한 비난의 글들이 많았다.
성경이 두껍고 어렵게 쓰여져 있기는 하지만, 저희 게임을 통해 성경의 내용과 하나님이 어떻게 이 세계와 역사를 움직여 왔는지 알려 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김명훈 대표는 한국 게임 유저들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피아코리아는 독일과 미국에 소재한 게임 퍼블리셔의 계열회사로써 유럽과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 포털 FIAA (
www.fiaagames.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퍼레이션7'을 유럽 51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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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스토리아'ⓒ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