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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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김사랑, 자신의 이름 딴 유기견 후원

기사입력 2011.02.08 11:07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박진희와 김사랑이 유기견의 후원자가 된다.

탤런트 박진희와 김사랑은 청담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전문 복합 서비스 공간인 '이리온'의 오전, 오후 행사에 각각 참여해 자신들의 이름을 딴 유기견 '지니'와 '사랑이'의 후원 결연식을 갖는다.


박진희와 김사랑은 자신의 이름까지 따서 후원하는 유기견들은 건강검진, 미용,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받는 반려동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또한 이를 입양한 고객에게는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기업 이리온에서 제공하는 의료, 미용, 호텔, 유치원, 트레이닝 등의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를 박진희와 김사랑의 이름으로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오후 행사에 참여하는 박진희는 평소 지구를 지키는 '에코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며, 유기견을 포함한 네 마리의 강아지를 양육 중인 소문난 애견가이다.  

김사랑은 "평소 뉴스보도 등을 통해 유기견 문제를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유기견이 새롭게 태어나서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희 역시 "반려동물이라는 말처럼 이제 개와 고양이는 더 이상 사람의 애완용 동물로 쉽게 내다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닌 사람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사랑하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디비에스주식회사 이리온의 박소연 대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 연예인들의 후견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면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인에게 버려져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이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2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동물의 재입양률은 20%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70%가량은 안락사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김사랑, 박진희 ⓒ 엔자임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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