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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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주마 매각 후 쿤데 영입 합의...690억 (伊 스카이스포츠)

기사입력 2021.08.26 16:15 / 기사수정 2021.08.26 16:1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첼시가 세비야의 센터백 쥘 쿤데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6일(한국시각) 첼시과 세비야가 센터백 쥘 쿤데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쿤데는 2020/21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전진 패스 시도 횟수가 15번째로 많았고 공을 몰고 직접 전진한 횟수 또한 21번째로 많았다.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것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스탯을 기록한 것이다.

178cm로 센터백치고 작은 키지만 리그에서 경기당 1.2번의 가로채기와 2.9번의 걷어내기를 성공하며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에 이적시장이 열리자 많은 빅 클럽들이 쿤데의 영입을 원했다. 수비 보강이 필요한 거의 모든 팀에서 관심을 보였을 정도로 뜨거웠다. 현재 쿤데의 행선지로는 첼시가 유력하다.

디 마르지오는 "세비야가 5,000만 유로(한화 약 688억 원)에 쿤데 이적을 허용했다. 합의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스카이스포츠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개인 SNS에 "5,000만 유로와 약간의 추가 금액을 더한 가격으로 첼시가 쿤데를 영입할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첼시는 커트 주마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켜야 한다. 이 계약이 쿤데를 영입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알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쿤데의 첼시 이적 건 보도에 앞서 같은 날 "커트 주마는 올여름 웨스트햄의 주요 타깃이었고 첼시는 웨스트햄과의 계약을 마무리한 후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을 경우 쿤데 영입에 빠르게 착수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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