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테디장군' T1, 압도적인 한타력으로 '1세트 완승' [LCK PO]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게임을 지배했다.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1차전 T1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했다.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케넨, 비에고, 아지르, 애쉬, 레오나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나르, 다이애나, 루시안,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골랐다.

시작과 동시에 테디가 프린스를 솔킬내며 이득을 봤다. 전 라인에서 치열한 교전이 열렸지만 양 팀 모두 잘 버텼다. 하지만 T1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승기는 첫 전령에서 결정됐다. T1이 첫 전령 교전에서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5킬을 쓸어담았다. 이 과정에서 테디가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이어진 용 전투에서도 테디가 끝까지 살아가면서 킬 스코어를 9대 3까지 벌렸다.

T1은 순식간에 모든 1차 타워를 날렸고 전령을 통해 미드 2차도 17분 만에 파괴했다. 정비를 마친 T1은 미드로 돌격하면서 가볍게 한타를 승리했다. 리브 샌박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1분 경 T1은 잘 큰 오너와 테디가 함께 다니면서 페이트를 끊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압도적인 격차를 뿜어내며 탑 미드를 뚫어냈다. 그대로 진격한 T1은 쌍둥이 타워를 모두 제거했다. 이제 T1은 마지막 한 번의 진격을 앞두고 있었다. T1은 한 데 뭉쳐서 넥서스로 돌격,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