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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WL 시즌2’, 내일(11일) 개막…박준·장재호 포함해 최정상 선수들 출전

기사입력 2021.08.10 09:4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AWL 시즌2’가 드디어 개막한다.

10일 아프리카TV는 오는 11일(수)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 ‘2021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III 리그(AfreecaTV Warcraft® III League, 이하 AWL) 시즌2’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AWL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워크래프트 III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e스포츠 대회다. 이번 AWL 시즌2에는 한국,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 III 선수 14명과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2명의 선수를 더해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AWL 시즌1 우승을 차지한 ‘Lyn’ 박준과 준우승자 ‘Moon’ 장재호를 포함, 총 7명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매 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eer0’ 구오지샹과 ‘나이트엘프’의 선두주자 ‘Colorful’ 라이용연, 골드리그 3위를 기록한 ‘15sui’ 첸 샨하오, 최근 오크로 종족을 변경한 ‘XiaoKai’ 첸 카이카이, 중국의 신예 언데드 ‘Pink’ 순 웨이허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는 8월 11일(수)부터 3주간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전에는 한국의 ’Chaemiko’ 문채영과 중국의 ’pcg_123’ 예 슈안롱이 맞붙으며,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과 중국의 ‘Lin Guagua’ 쟈오 헝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 8강까지는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3전 2선승제 경기로 진행된다. 4강과 3, 4위전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대회의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미갈’ 최영철, 해설은 최정상 나이트엘프 선수인 ‘로라이엇’ 조주연이 맡아 경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AWL 시즌2는 우승자에게 500만 원, 준우승자에게 200만 원, 3위에게 125만 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8강 이상에 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2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지난 3월에 진행된 2021 AWL 시즌1에 이어 워크래프트 III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2021 AWL 시즌2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를 후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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