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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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코파 결승 1AS' 데 파울, ATM 이적...5년 계약

기사입력 2021.07.13 09:37 / 기사수정 2021.07.13 09:3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 로드리고 데 파울을 품에 안았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 스페인 발렌시아 CF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우디네세 칼치오로 이적한 데 파울은 2020/21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데 파울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알짜배기 활약을 하며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8강 에콰도르전 전반 49분에 리오넬 메시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취골을 넣으며 자신의 A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또한 결승전 전반 21분 한 번에 넘겨주는 긴 패스로 디마리아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는 우디네세 칼치오와 데 파울의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5년 계약에 서명했다. 데 파울은 득점과 기회 창출이 모두 가능한 미드필더로 우디네세에서 184경기를 치르는 동안 34골과 3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의 챔피언이다"라며 데 파울을 소개했다.

데 파울은 "라리가 챔피언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 축구 경력에 있어 큰 발전을 뜻한다. 스페인 무대를 누비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 클럽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서 뛸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처럼 뛰어난 감독을 지도자로 두는 것은 특권이다. 또한, 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을 받는 것은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데 파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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