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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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과 결혼, 악플 多…내가 먼저 청혼" (옥문아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7 07:00 / 기사수정 2021.07.07 08: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소이현이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은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속상했던 게 결혼 기사가 나갔는데 댓글이나 주변 반응이 '왜 결혼하지? 돈이 많은가?'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이현은 "그때는 (인교진이) 인지도가 없는 배우였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고 너무 매력 있고 제가 좋아했으면 더 좋아한 사람이다. '이 사람을 소개를 해줘야겠다'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소이현은 인교진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열여덟 때부터 오빠를 알았다. 좋은 오빠라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기분이 좀 안 좋고 그땐 일부러 연락을 안 했다. 불편할까 봐"라며 밝혔다.

소이현은 "오빠도 제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면 제대로 하라고 하고 괜찮은 사람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서른 살 되던 해인가 갑자기 역정을 내더라. 친구들이랑 술을 한잔 먹고 있는데 '너랑 나랑 뭐 하고 있는 거냐? (내 마음) 다 알잖아. 여기 있는 사람도 다 아는데 모르는 척하고 뭐 하고 있는 거니?'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소이현은 "제가 대리를 불러서 도망갔다. 어색하기도 하고. 연락을 끊었다. 두 달 동안. 두 달 동안 생각을 한 거다. 이 사람이랑 만나면 주변 좋은 사람까지도 다 고려를 해야 했다. '차라리 만날 거면 결혼을 해야겠다' 싶었다. (이후에 만나서) '사귈 건데 사귈 거면 결혼을 하자'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소이현은 "그 자리에서 (인교진이) 시아버지에게 전화 걸었다. '아버지 저 할 말이 있어요'라고 했더니 '결혼하냐'라고 하시더라. 시아버지 평생소원이 제가 며느리로 들어오는 거였다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민경훈은 "남사친이어서 이성이 됐을 때 좋은 점은 뭐냐"라며 물었고, 소이현은 "다 아는 거. 뼛속까지. 오빠 좋아하는 거 하고 나 좋아하는 거 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데 어색하지 않았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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