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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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게 강점"...손흥민, '단짝' 황의조-김신욱을 말하다

기사입력 2021.06.03 15:31 / 기사수정 2021.06.03 15:3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손흥민이 '단짝' 황의조, 김신욱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3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신욱, 황의조와의 호흡과 벤투 감독에 관해 이야기했다.

평소 김신욱은 손흥민과 '톰과 제리'로 불리며 친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황의조 또한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이다. 두 선수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두 선수는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선수다. 의조는 침투와 마무리가 좋고 신욱이 형은 침투보다는 중앙에서 공을 지켜내고 상대 수비수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해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둘 다 좋은 선수이고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두 선수를 스쿼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두 선수 모두와 어릴 때부터 함께 뛰어왔다. 호흡 적인 면에서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최장수 대표팀 감독'이 된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대표팀 감독 자리는 누가 와서 감독을 해도 항상 선수 차출에 관해 비판받는 자리이다.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은 사실이다. 감독님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계신다. 감독님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대표팀 감독으로 계시는 것을 축하드리고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선수들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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