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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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준비, 혈관 안 잡혀"…채리나, 췌장암 위험도에 '충격'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1.05.07 11:56 / 기사수정 2021.05.07 11: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2세를 준비 중인 채리나가 유전자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90년대 인기 혼성 그룹 '룰라'의 멤버 채리나와 남편 박용근이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소화력과 면역력이 약하다. 어머니, 아버지, 저까지 대상포진도 많이 걸렸었고 면역력 부분에 있어 걱정이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2세를 준비하고 있는 부부는 병원에 방문해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채리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제2형 당뇨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제2형 당뇨 가족력의 위험도는 0.83배로 평균 이하라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췌장암 발병 위험도가 2.54배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채리나는 충격을 받았고, 의사는 "췌장은 증상이 되게 늦게 나타난다. 그래서 꾸준한 검사를 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체성분 분석에서는 골격근과 체내 수분은 표준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채리나는 "저희가 콜라겐을 잘 챙겨 먹는 편이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하고 있는 채리나는 먹는 것 하나, 하나 특별히 신경을 써서 먹는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시험관 준비를 오래 하다 보니 포도즙을 꾸준히 먹고 있다. 임신 준비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지인들이 응원하는 마음에 약재를 보내주시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지만, 아이와 함께할 행복할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채리나는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전반적인 점검차 운동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채리나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피검사를 많이 하게 되는데 혈관이 심하게 안 잡힌다. 병원에서도 운동을 좀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필라테스를 하면서 댄스가수다운 유연함을 자랑했다. 채리나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췄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구력이나 근력은 남편을 따라가기가 힘들다"라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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