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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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이란 골키퍼 비매너…'벤츠녀'는 황정음?

기사입력 2010.11.26 00:24 / 기사수정 2010.11.26 00:2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5일 인터넷상에서는 '이란 골키퍼, 비매너 플레이로 눈총', '벤츠녀'가 황정음?…관계자 "블랙박스 없다", '애프터스쿨 주연, 만삭몸매 눈길'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이란 골키퍼, 이상한 비매너 플레이로 '눈총'

이란 골키퍼의 비매너 플레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4-3으로 누르며 동메달 획득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초반 사기가 침체된 듯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던 한국 팀은, 한 때 1-3까지 몰렸으나 후반 막판 터진 박주영과,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란은 시간 지연행위 등 매너 없는 플레이로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경기 막판 이란 골키퍼의 반칙은 가장 두드러지는 비매너 플레이였다.

이란 골키퍼 메디 라마티는 '세파한 SC' 소속으로 와일드 카드로 팀에 합류한 선수다.

골키퍼인 그는 3-4로 역전 당해 패색이 짙어지자, 경기 종료 직전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우리측 문전으로 달려와 공격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는 정당한 플레이가 아닌 이상한 행동으로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골키퍼에 바짝 다가 붙어 우리 팀 김 승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던 메디 라마티는 세트플레이 한 공이 골대쪽으로 높게 떠오르자, 볼이 아닌 골키퍼를 향해 몸을 날렸다.


이에 우리 골키퍼는 이란 선수의 등에 떠밀리며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네티즌은 대체 이란 골키퍼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인지 궁금해 했다. 슈팅을 시도한 것도 아닌 이란 골키퍼의 어정쩡한 행동은 얼핏 웃음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주심이 골키퍼 차징 반칙을 선언하지 않자, 우리 선수와 이란 선수 간에 잠시 몸싸움이 일어나는 등 한차례 충돌이 생기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부상당해 누워있던 이란 선수들이, 역전 당하자 죽을힘을 다해 뛰더라" "알라의 기적이다"며 이란의 '침대축구'를 비판했다.

오심으로 주어진 마지막 이란의 코너킥을 잘 막아낸 한국은 4-3으로 승리, 결국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② '벤츠녀'가 황정음?…관계자 "블랙박스 없다"


'벤츠 선행녀'가 황정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상 속의 여자분은 황정음 씨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차에는 블랙박스가 없다"고 최근 있었던 이 해프닝을 기분 좋게 웃어넘겼다.
 
'벤츠 선행녀'가 화제가 된 것은 한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서였다.
 
흰색 벤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이륜차를 탄 남자가 쓰러져 있다. 곧이어 차를 운전하던 선글라스를 쓴 여성이 이 남성을 부축해 인도로 옮겨 준 뒤 다시 차를 운전했다.
 
영상의 정황으로 흰색 벤츠를 운전하던 여성은, 사고와는 무관하게 선행을 베푼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의 외모가 황정음과 비슷할뿐더러, 영상에서 드라마 자이언트의 대본과 유사한 형태의 문서가 놓여있기 때문에 황정음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한, 황정음은 지난 8월 한 방송 프로에서 자신의 '벤츠 E클래스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어 추측을 더 부추겼다.




③ 애프터스쿨 주연, 만삭몸매 드러내 눈길


연기자로 변신한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만삭'의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철없는 여대생에서 새댁이 된 임산부 윤새영 역으로 출연중인 주연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산후조리원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시어머니(이보영 분) 앞에서 윤새영은 "이게 뭐 어때서 그러냐"며 "돈도 벌고 추억도 남기고 일석이조. 얼굴 못생긴 사람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태연하게 답해 시어머니 계선옥의 분노를 자아냈다.

시어머니 계선옥은 마침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차림인 윤새영에게 "뱃속의 애를 생각해야지 어느 임산부가 이러고 돌아다니느냐"며 "짐승도 제 새끼를 위할 줄 아는데 너는 짐승만도 못하다"고 성내고 돌아갔다.

이에 윤새영은 "임산부는 취향도 없고 개성도 없냐. 임신한 며느리한테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윤새영과 계선옥의 고부갈등을 예고했다.

주연의 만삭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만삭 몸매도 아이돌 급이다", "또 하나의 연기돌의 탄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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