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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14P 11R' KCC, 삼성 꺾고 팀 최다 12연승 타이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1.01.21 20:45 / 기사수정 2021.01.21 21: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김현세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12연승을 달렸다.

KCC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74-70으로 이겼다. 2016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계속됐던 팀 최다 12연승과 타이 기록이 쓰였다. 시즌 전적 23승 8패가 됐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고양 오리온과 승차는 4.5경기가 됐다. 7위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타일러 데이비스 활약이 뛰어났다. 데이비스는 14득점 11리바운드 2블록 맹활약했다. 라건아는 자유투(90%, 9/10) 포함 15득점 6리바운드 기록해 KCC가 처지지 않게 도왔다. 유현준은 3점슛 두 방 포함 12득점 5어시스트 5스틸 맹활약했고, 송교창(8득점 7리바운드) 헌신 또한 빛났다. 이정현은 4쿼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3점슛 포함 12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섰다. 쿼터 초반 저득점에 잠시 시달렸으나 타일러 데이비스가 활약하고 나섰다. 데이비스는 이 쿼터 9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고, 그만 아니라 KCC는 송교창, 유현준, 김지완까지 리바운드에 헌신적이었다. 삼성은 야투 성공률 24%(4/17)에 그쳤다. KCC(56%, 9/16)와 대비가 뚜렷했다.

2쿼터는 삼성이 추격해 갔다. 삼성은 힉스, 김준일에게 리바운드가 편중돼 있었지만 전체 리바운드(10)를 1개 앞섰다. 힉스는 주득점원으로서 8득점했다. 이동엽, 이관희 3점슛 또한 적절히 터졌다. 이관희는 속공 기회를 놓쳤다가 빠르게 외곽에 나가 3점슛으로써 만회했다. 10점 차 이상 나던 점수 차는 5점까지 줄었다. KCC는 이 쿼터 송교창이 리바운드 경합 뒤 착지하다가 발목을 삐끗했다. 라건아 골밑 활약과 송창용 3점슛에 리드는 지켰다.

KCC는 송교창이 3쿼터부터 다시 뛰었다. 하지만 삼성 초반 공세에 리드를 내 줬다. 삼성은 이관희가 내외곽 활약해 득점을 주도했다. 그런데 쿼터 후반 데이비스 골텐딩 판정이 비디오 판독 뒤 번복되고 나서 분위기가 다시 바뀌었다. KCC는 상대 파울과 턴오버를 이용했고 정창영 자유투, 데이비스 골밑 활약에 3점 차까지 따라갔다.

4쿼터는 KCC 집중력이 뛰어났다. KCC는 이관희 턴오버에 금세 따라붙더니 상대 파울 수가 빠르게 늘게 해 자유투로써 득점해 나갔다. 그 뒤 이정현 3점슛에 경기가 뒤집혔다. KCC는 송교창이 바로 골밑 득점해 점수 차를 벌렸다. 송교창은 리바운드 또한 적극적이었다. 정창영이 4쿼터 후반 속공, 3점슛으로써 리드를 공고히 만드는 데 일조했다. KCC는 1분 남기고 김현수에게 3점슛을 허용해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상대 파울에 공격권을 되찾고 이정현이 종료 직전 쐐기 3점슛을 꽂아 이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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