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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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필요한’ 토트넘, 유벤투스 데미랄 눈독

기사입력 2021.01.11 14:26 / 기사수정 2021.01.11 14:26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메리흐 데미랄(유벤투스)을 주시 중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0(한국 시간) “풋볼 런던 알라스다이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스퍼스가 22세의 데미랄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토트넘은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선수 7명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포지션도 있다. 바로 센터백 라인이다. 현재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는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다. 부상이 아니고서야 이 둘이 뒷문을 책임진다.

간간이 다빈손 산체스가 모습을 비출 때가 있으나 수비적으로 불안함이 있다. 10월에 데려온 조 로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3경기가 교체 투입이다. 아직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믿을 만한 3번째 센터백을 데려오는 게 급선무인 상황에서 이전부터 데미랄을 봐왔던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데미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의 리스트에 있었지만, 유벤투스에 잔류했다고 설명했다.


터키 출신의 데미랄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적었다. 세리에A 6경기만을 소화했다. 올 시즌엔 유벤투스가 치른 리그 16경기 중 8경기에 나서 첫 시즌보단 나은 상황이다.

하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모양이다. 매체는 터키 일간 파나틱을 인용 올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둔 데미랄은 정기적인 출전을 원한다. 스퍼스는 다시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점쳤다.

이해관계는 맞지만,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영입을 위해 움직일 진 미지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유벤투스가 1월에 그를 내줄 의향이 없고, 시즌 말에 평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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