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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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키는대로 한 이태원 유령도시"…강원래, 답답함 호소 [전문]

기사입력 2021.01.11 13:59 / 기사수정 2021.01.11 13: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클론 출신 방송인 강원래가 이태원 소상공인으로서 목소리를 높였다. 

강원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1년 간 우리는 알았습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에게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태원발이란 마녀사냥, 낙인 때문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체가 피해도 보고 유령도시가 됐지만 우린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하며 아무 조건 없이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제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 지난 1년 간 20일 영업했고 집합금지 대상이 아닌 이태원 주점은 오후 8시에 열어 오후 9시에 닫습니다"고 덧붙이며 힘든 상황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강원래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제한. 전면 재검토 부탁합니다. 선진국처럼 보상정책과 함께 말입니다"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강원래는 지난 9일 방역수칙 전면 재검토 촉구 및 피해지원을 요구하는 이태원 자영업자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 자리에는 강원래를 비롯해 홍석천도 함께했다. 


한편 강원래는 김송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강원래 글 전문.

지난 일년간 우리는 알았습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 에게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수 있다는걸 말입니다

"이태원발" 이란 마녀사냥, 낙인 때문에 이태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체가 피해도 보고
유령도시가 되었지만 우린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하며 아무조건없이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제한.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저희 지난 1년 간 20일 영업했고 집합금지 대상이 아닌 이태원 주점은 오후 8시에 열어 오후 9시에 닫습니다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제한. 전면재검토 부탁합니다.
선진국처럼 보상정책과 함께 말입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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